"인권존중 수사관행 정착에 노력"

김태영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2009-09-01     심영선 기자
"충절의 고장 충주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검찰조직의 인권존중 수사관행을 확실히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김태영(48·사진)청주지검 충주지청장이 1일 부임 소감을 이같이 피력하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건 관계자의'인권도 더욱 중요하다'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청장은 이어 "검찰에 부여된 권한을 (개인의)편의를 위해 남용해서는 절대 안된다"며 "국민의 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1987년 서울대 법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사법연수원 20기(사법시험 30회)로 수원지검 공안부와 서울 남부지검, 중앙지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