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원 방북 불발조짐

2009-07-28     충청타임즈
한나라당 중진이자 민간대북지원단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인 정의화(4선)의원의 평양 방문이 불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 의원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자격으로 대북보건의료 사업 및 농업협력 사업을 북한과 협의하기 위해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지만 출발 하루 전인 28일 오후까지 북한은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만약 초청장이 오늘까지 오지 않으면 내일 평양 방문은 물 건너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