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지훈 또 마약 … 영장청구

2009-07-08     충청타임즈
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씨(36·사진)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

7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김지훈씨는 신종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이며 "내일 영장실질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씨는 1월 서울 강남의 모 클럽에서 신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혐의를 부인해오다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결국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05년에도 엑스터시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마약을 투약하거나 복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모델 출신 등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