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보모와 연인사이"

2009-07-06     충청타임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아이들을 돌봐준 우간다 출신 보모 그레이스 르와람바(42)와 연인 관계였다고 영국 대중지 '미러'가 6일 보도했다.

잭슨의 전속 사진작가인 이안 바클리는 "그녀는 잭슨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잭슨과 사랑에 빠졌다"며 "그녀는 잭슨의 세 아이들에게 평범한 엄마처럼 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서로 사랑했다"며 "세 아이들도 그녀에게 '엄마'라고 불렀다"고 강조했다.

잭슨의 전 경호원 맷 피데스도 "잭슨에게 비밀스런 연인이 있었지만 이름은 밝힐 수 없다"며 "가족들은 잭슨의 삶에 누군가 특별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는 계속 그의 삶에 함께 했지만 유명한 사람은 아니었다"며 "(잭슨이 죽어서) 그녀는 아마 굉장히 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잭슨의 다른 경호원들은 "잭슨과 르와람바는 고용주와 직원이라기보다 마치 부부같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계자는 "르와람바는 계속 잭슨에게 '숨겨진 사람'이어야 한다는데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다"며 "르와람바가 잭슨의 다른 여자들과 다른 점은 유명해지는데 흥미가 없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