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청권생활체육대회서 맹활약

체조·탁구·육상·민속경기서 종합 우승

2009-06-28     손근선 기자
충북이 제3회 충청권생활체육대회에서 작지만 강한 충북을 충청권지역에 알렸다.

충북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충청권 3개시도간 생활체육교류 활성화로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충북은 특히 이 대회를 통해 생활체조, 탁구, 육상종목과 민속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충북은 각 종목에서도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선수단은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총점 60점으로 58점인 충남을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또 배구 남자부, 게이트볼여자, 족구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충북선수단 응원단은 경기장마다 열띤 응원과 단합된 모습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충북은 개회식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 '경제특별도 충북 신화창조'현수막 등을 제작, 충청권대회에 참가한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한편 게이트볼 여자부에 참가한 김양순(78·영동군)동호인은 최고령 참가자로 노익장을 뽐냈다. 여자축구 김은주 선수와 탁구종목 김영국 선수는 부부로 출전해 부부애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