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前지사 총리기용설 솔솔

"충청권 민심 배려" 설득력

2009-06-21     석재동 기자
이원종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석좌교수(전 충북지사)의 국무총리기용설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국정쇄신의 화두로 던진 '근원적 처방'이 결국 제도개혁과 개각이라는 두 가지 흐름으로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정치권과 청와대 안팎에서는 개각이 현실화된다면 핵심 포인트는 국무총리 교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민심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원종 전 지사를 기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청와대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측근 원로그룹에서 최근 이 전 지사 기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이 전 지사가 또다시 총리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서울시장(관선)과 충북지사(관선·민선 2회)를 지낸 '행정통'으로 '안정감'이 뛰어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