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해수욕장 손님맞이 채비 끝

보령시 대천·무창포 등 환경 대청소 행사

2009-06-17     오종진 기자
보령시는 오는 17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쾌적하고 깨끗한 피서지를 조성,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환경 대청소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신준희 보령시장을 비롯한 시산하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대천해수욕장 여인의 광장에 집결해 2개조로 나누어 여인의 광장 앞 백사장에서부터 시민탑광장과 분수광장으로 약 3km 구간의 백사장과 해변녹지에 버려진 쓰레기와 빈병 등을 수거하는 일제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다음달 4일과 8일에 각각 개장하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에서도 개장을 대비하여 관할 읍면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해안 최고의 휴양명소로 알려진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보령지역을 찾아오는 피서객이 쾌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