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디자인도시 건설 본격화

공공예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가꾸기 조성사업 등 추진중

2009-06-14     정재신 기자
'디자인 서울'을 표명한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는 경쟁적으로 디자인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아산시가 지난 2008년 도시디자인을 최초로 시작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산시는 지식경제부 주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및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2억6000만원을 확보해 온양온천의 이미지를 명품도시로 향상하고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가로환경 개선사업인 온양온천역 주변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시는 도시의 흉물로 방치돼 있는 옹벽 등 시설물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주민 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우리동네 가꾸기 조성사업과 교통기능만이 강조된 삭막한 교각을 조형물로 창조하는 고가도로 및 철도 경관개선사업과 방치되어 있는 지하도의 이용활성화 및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한 지하도 갤러리화 사업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디자인을 시도하고 있다.

또 공사 현장을 아름다운 도시경관의 일환으로 구현하기 위한 아산시 공사용 가설울타리 설치기준과 친환경적인 도시경관 조성으로 삶의 가치를 높여 도시미관형성의 기본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건축물 디자인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