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여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

2009-06-10     충청타임즈
여자 친구의 후배와 친구 등 4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알게 된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달 7일 새벽 A양(16)을 대전 유성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여자친구의 친구와 후배 4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알게 된 여자친구 B양이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사용해 상처를 입힌 C군(19)을 살인미수와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청소년인 C군 등을 혼숙케 한 대전 유성구 숙박업주 D씨(57.여) 등 2명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