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청소년들에 희망 선물

BBS청주상당지회 학생 50명과 결연 장학금 전달

2009-05-24     석재동 기자
"결연학생 여러분 꿈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노력하세요.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단법인 한국BBS 청주상당지회 심재철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청주시 용암동에 위치한 한마음예식장에서 가진 2009년도 모범청소년 자매결연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이 현실을 비관해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심재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영화배우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현재의 위치에 올라선 역경을 예를 들면서 "그는 부단한 노력으로 그 꿈을 이루어냈다"며 "결연학생들도 훌륭한 꿈을 꾸고, 또한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주상당지회는 이날 결연학생 50명에게 4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신규 지도위원과 학생 각 9명의 결연의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중앙연맹총재 공로장은 김정희씨, 도연맹회장(오영식) 표창장은 유승희씨, 지회장 감사패 및 표창은 민해기 지도위원, 전병민군(세광고2), 홍기표군(운호고3), 황영훈군(), 정종태군(청주고3), 장정운군(청주중3), 청주상당경찰서장 감사장은 이지훈 지도위원과 김현준군(주성고3)이 각각 선정돼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