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한 종목만 참가 화제
괴산 박진규씨 20대초부터 축구에 열정
2009-05-12 심영선 기자
또 동갑내기 허인범·이유미(25)씨 부부도 실용자전거 부분에 참가해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괴산군 축구발전에 일조한 박진규씨(41·사진)는 20대 초반부터 도민체전에 참가하기 시작해 인정받는 지역체육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거칠고 힘든 축구 종목에 참가하지만 후배선수들과 함께 상위 입상을 이끌어 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또 부부로 경기에 참가한 선수도 있다.
군을 대표하는 허인범, 이유미씨 부부는 모두 선수출신인데다 지난날 사이클 선수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최근 출산 직후인 부인 이씨는 "남편의 고향은 내 고향과도 같다"며"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활짝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