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국·도정시책 수행 '우수'

보건위생 등 호평… 2억2000만원 인센티브

2009-05-03     정봉길 기자
단양군의 국·도정시책 수행능력이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08 국·도정시책 시군통합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2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시책 추진에 앞서 시군의 행정추진 역량을 가늠하는 종합평가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일반행정, 보건위생, 환경관리 등 모두 9개 분야 40개 시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인센티브 사업비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저탄소 녹색성장관련 사업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500여 공직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최고의 행정역량을 발휘한 결과"라면서 "올해도 국·도정시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