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녹색농촌체험 활성화 박차
문화관광자원화·사이버 백제인 모집 홍보
2009-04-27 오정환 기자
군은 굿뜨래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촌체험 마케팅을 활성화하여 2010세계대백제전 준비 굿뜨래와 백제역사문화 관광 자원화 5도2촌형 체험프로그램 개발 농촌문화체험을 연계한 체험행사 추진 굿뜨래 사이버 백제인 모집 등 적극적인 홍보로 부여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은산 거전리의 '백제인동마을'은 야영캠프장 및 숙박시설을 갖추고 산나물캐기, 전통차, 꽃차, 꽃음식, 과일따기, 썰매, 짚풀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여 정동리의 '기와마을'은 전통가옥과 민박시설, 체험관, 양어장 등을 갖추고 계절별로 생산되는 수박, 딸기, 멜론, 오이 등 각종 농특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촌체험과 부여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초촌 신암리의 '신암친환경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단체인 한살림 회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과 휴일을 이용,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딸기따기 및 쨈만들기 등 계절별 특색있는 체험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산촌생태체험마을로는 은산 거전리 및 각대리 2개소에 올해 말까지 생산기반조성과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산촌녹색체험마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장암 원문리에는 체험농장과 물놀이 시설 및 갈대밭 등을 조성하여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옥산 홍연리에는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을 겸비한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부여읍 가탑리에 굿뜨래 웰빙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가족과 함께 삼림욕 및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만수산휴양을 비롯해 부여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학생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등 인격을 도야하는 체험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굿뜨래 부여8미 체험프로그램 패키지화, 생산현지로의 소비자 초청 및 대도시로 찾아가는 행사추진, 친환경 농·산촌체험 테마를 개발해 굿뜨래 농촌 및 문화체험 홍보, 백제왕도 부여 및 굿뜨래 브랜드를 차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