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모씨가 투약한 엑스터시와 케타민은?

2009-04-27     충청타임즈
마약 투약 및 밀반입까지 연예인들이 직접 연류된 마약 사건이 또다시 불거졌다.

영화배우 주모씨(27)를 포함해 모델 출신 배우 예모씨(26), 여자 탤런트 윤모씨(28)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투약한 마약류 '엑스터시'와'케타민'에 대해 알아봤다.

▲엑스터시(MDMA)

환각제의 일종으로 보통 정제형태로 일명 '도리도리'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1913년에 처음 합성됐고 메스암페타민보다 3~4배 환각성이 강하다. 과량복용시 고혈압, 근육경련, 의식불명까지도 일어날 수 있으며 신장, 심혈관계손상, 기억력 및 뇌손상 등도 가능하다.

▲케타민(Ketamin)

주로 동물용 마취제로 알려져 있다. 원래 용도는 빠르게 작용하는 전신마취제로 의약품으로 생산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제하고 있다. 환각 효과는 엑스터시 보다 강하며 중추신경 특정부위에 작용 해리성 마취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