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부활포 컨디션 상승중

2009-04-13     충청타임즈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은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6회 5대4로 경기를 뒤집는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요미우리는 6대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승엽의 홈런포가 다소 빛이 바랬다.

이승엽은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진루타도 치지 못해, 세 번째 타석에서 만회하고 싶었다"며 홈런을 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