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개방 따른 활로모색 총력"

연준흠 증평군한우협회장

2009-03-18     박병모 기자
"한우 사육 농가들과 더욱 단합해 수입개방에 따른 정부의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우리들이 해야 할 부분은 스스로 실천해서 한우 농가들의 몫을 찾는 데 다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연준흠씨(54·사진)가 제2대 증평군한우협회장에 취임했다.

연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한우가격 하락, 생산비 증가 등으로 인해 한우농가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한우농가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한우산업의 발전을 이룩하고 이 땅의 자존심인 한우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준흠 회장은 도안한우작목반장을 역임했으며 20년간 한우를 사육해왔고 현재 100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는 한우농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