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건 지역주민 건의사항 봇물

남상우 청주시장, 동주민센터 연두방문 마무리

2009-03-17     석재동 기자
남상우 청주시장(사진)이 지난 2006년 취임후 초도방문에 이어 청주시내 30개 법정 동주민센터를 두 번째로 연두방문하자 주민들이 건의사항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남 시장은 1월 22일 우암동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산남동까지 30개 동에 대한 2009년도 동주민센터 연두방문을 모두 마쳤다.

특히 이번 남 시장의 연두방문에서는 각 동별 건의사항이 모두 151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중앙동 북부경로당 시설확충 청북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 교통공원 주변 꽃나무 식재 안뜸길 도로 덧씌우기 공사 만수어린이놀이터 보수 등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34건의 주민숙원사업(예산 86억7000만원)을 제1회 추경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성안길 인도블럭 교체, 율량동 삼성@ 뒤 도로개설, 명암로 도로확장, 가경터미널시장 주차장 조성, 남부도서관 부지매입 등 13건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반면 시청 청사 증축 등 불가한 사항은 현지 답변을 통해 불가사유를 자세히 설명해 건의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나머지 87건의 건의사항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