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광역소각장 성능 '우수'

최대 220톤 소각 가능·유해물질 법적 허용치

2009-03-17     석재동 기자
청주권광역소각장의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주권광역소각장을 시험가동하고 성능시험과 오염물질 측정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한 결과 국내 최첨단 무공해 소각장으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측 발표에 따르면 시험가동결과 소각시설 용량이 당초 설계한 1일 200톤 소각성능보다 최대 220톤까지 추가소각이 가능하고 대기오염 물질인 다이옥신과 황산화물, 염화수소 등 25종의 유해물질을 측정한 결과, 법적허용기준치는 물론, 기본설계기준치에도 훨씬 적은 수치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