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한우 명품화 발판 마련했다

, 8억8000만원 들여 TMR사료공장 준공

2009-03-17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사업비 8억8000여만원을 투입, 괴산읍 검승리 31번지 일원에 신축한 한우전용 TMR(Total Mixed Ration·완전혼합사료) 사료공장을 17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각수 군수, 노승균 군의회의장, 이제홍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축산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해 사료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신축, 준공한 TMR 사료공장은 5527㎡부지에 시설면적 1045㎡ 규모로 번식우, 육성우, 비육우 등 3종의 사료를 매일 40톤씩(1일 4000마리) 생산할 계획이다.

군과 한우 생산농가들은 친환경 TMR사료 생산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차별화된 쇠고기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TMR사료공장은 우성사료가 경영진단 및 사료배합비, 원가산출 등을 컨설팅하게 된다.

또 육질향상을 위해 관내 35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사육중인 한살림소비자와 연계한 맞춤형 쇠고기를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