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70% "혈액형 연애상대 선택에 영향"

결혼정보회사 가연 539명 설문… 남성은 41% 응답

2009-03-15     충청타임즈
여성 10명 중 7명이 혈액형이 연애상대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지난 5일~12일 미혼남녀 539명(남 256명, 여 283명)을 대상으로 '이성을 고를 때 혈액형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남성 41%, 여성 73%가 연애 상대 선택시 혈액형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피하는 혈액형에 남성은 'AB형(35%)', 'B형(29%)', 'A형(24%)', 'O형(12%)' 순으로, 여성은 'B형(52%)', 'AB형(31%)', 'A형(14%)', 'O형(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선호하는 혈액형에 대한 질문에 남성은 'O형(39%)', 'A형(25%)', 'B형(21%) ', 'AB형(15%)'으로, 여성은 'O형(59%)', 'A형(24%)', 'AB형(13%)', 'B형(4%)'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남성의 59%, 여성의 82%가 혈액형이 성격 및 연애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답해 혈액형이 이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