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땀방울에 우승염원 담아

공주중 야구부 기승제

2009-03-01     오정환 기자
공주중학교(교장 윤용석)는 지난 27일 다목적 강당에서 2009년 공주중학교 야구부의 필승을 다짐하는 '기승제' 행사를 진행했다.

기승제는 해마다 실시하는 행사로 야구부의 올해 우승에 대한 염원을 선수들에게 심어 주는 것은 물론, 함께 한 내빈과 학부모들에게 우승이라는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야구부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보다 안전한 훈련을 위한 장비 구비에 보탬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담은 교사들의 성금 전달로 훈훈한 사제지정을 보여 주었다.

아울러 지난해 충남청소년체육대회에서 이룬 쾌거를 올해에도 재현하기 위해 기승제에 참석한 선수들의 눈빛에서 2009년도 야구부의 남다른 각오와 활약이 기대된다.

윤용석 교장은 "지난 겨울 선수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을 떠올리며, 올해 꼭 승리와 우승으로 보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