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산물 직거래 확산"

박희수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2009-02-26     심영선 기자
"괴산증평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대도시 정육점 및 식당 등 소비자와 직거래를 벌여 높은 가격에 판매해 조합원들의 소득창출을 이끌겠습니다."

지난 25일 열린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박희수씨(50·사진)가 현 조합장인 정헌씨를 제치고 새조합장에 선출됐다.

박 당선자는 이날 1797명의 조합원 중 1347명이 참가해 807표를 얻었고 정헌 현조합장은 504표를 얻는데 그쳤다.

그는 또 "자연의 약속 브랜드를 전국 제일의 축산물로 만들겠다"며 "양돈농가의 액비 유통에 축협이 일정부분 기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광면 문법리 출신의 박 당선자는 충주공업전문학교를 졸업했고 충북축산단체 협의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