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이효정 독일오픈 순조

2009-02-26     충청타임즈
이경원-이효정 조가 2009 독일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경원(29)-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 조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물헤임 앤더루 레인우르 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복식 32강전에서 영국의 사라 복-가브리엘 화이트 조를 2대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1세트 3대1로 앞서던 이-이 조는 내리 5점을 뽑아내며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결국, 1세트를 6점만 내준 채 마무리한 이-이 조는 2세트까지 21대9로 가져오며 24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트너 정재성(27·상무)의 군 입대로 신백철(20·한체대)과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의 이용대(21·삼성전기) 역시 무난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