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궁도선수단 상위권 도약 구슬땀
팀 재정비·동계강화 훈련 돌입
2009-02-15 홍순황 기자
군은 궁도선수단이 2007년 전국체전 2위에서 2008년 8위로 급락함에 따라 올해 7명의 선수 중 성적이 부진한 3명을 교체, 우수선수 영입을 통해 팀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특히 궁도선수단은 지난해 정규규격으로 새롭게 지어진 전의면 관운정에서 한층 강화된 전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계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코치 지도로 개인별 경기력 및 팀워크 향상을 목표로 전원 합숙으로 진행되며, 조간, 오전, 오후 3단계로 구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전국 상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조간훈련은 조깅, 스트레칭, 보강훈련 등 기초체력훈련을, 오전훈련은 이론, 심리훈련, 빈 활 당기기 등 전문기술 향상훈련을, 오후 훈련은 슈팅을 통한 기록 측정 등 경기력 향상훈련과 정신집중 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 훈련기간 동안 각종 궁도대회에 참가 상위 성적 달성을 위한 전략 마련 및 최적의 팀을 구성해 객관적인 전력을 평가한 후 타 라이벌팀에 대한 전력분석과 대응책을 마련하게 된다.
또 계절별 강화훈련과 전국체전 개최지에 대회 직전에 전지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