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장난

후배에 가짜 훈련통지 덜미

2009-02-08     노진호 기자
후배들을 골탕먹이려고 예비군 훈련통지서를 위조한 대학생이 경찰에 덜미.

충주경찰서는 지난 6일 공문서위조 혐의로 대학생 임모씨(27)를 불구속 입건.

임씨는 지난달 24일 위조한 예비군 훈련통지서 2장을 김모씨(26) 등 2명에게 보내고 모두 6차례에 걸쳐 훈련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

경찰 조사에서 임씨는 "후배들이 평소 나한테 인사도 잘 안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도 답을 않는 등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골탕먹이려고 통지서를 위조했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