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000만달러 농특산물 수출 주력

충북도, 수출단지 육성·시장개척단 등 지원

2009-01-29     한인섭 기자
충북도는 29일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농특산품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맞춤형 수출농업 기반조성과 수출시장 다변화의 새로운 수요창출, 수출농업인 마인드 제고 등에 도비 9억 원, 시·군비 21억 원 등 37억6500만 원을 투자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또 맞춤형 수출농업 기반조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농수산물 수출단지 육성 36개소에 20억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10억원, 수출농산물 포장재 23만4000매 3억5000만원, 수출농산물 가공공장 시설현대화 2개소 등에 35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새로운 수출시장 수요창출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미주, 유럽, 동남아 등 해외틈새시장 개척단 파견 4회, 국제식품박람회 32개 업체 참가, 농식품 국제품질인증 획득 10품목 등에 2억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신규수출 유망품목 개발과 수출농업을 규모화·현대화 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올해 2억5000만 달러, 2010년까지 3억 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