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회서 세종시법 통과돼야"

민주당 대전시당 "충청권 현안사업 관철 노력"

2009-01-19     장영래 기자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9일 오전 삼성동 당사에서 확대 당직자회의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집중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 위원장은 "지난 16일 구성된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와 행정도시 정상추진을 위한 범충청권협의회'를 적극 환영 지지한다"고 밝히고 "협의회의 활동에 힘을 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직자에게 지시했다.

그는 "지금은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와 행정도시 원안 추진 등 거시적 충청권 현안사업 관철을 위해 노력하면서, 구체적으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특별법이 통과되어야만 기타 지역 현안사업에 추진력이 확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역 정치권이 구체적 성과물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입법 과정에 참여하는 현역 정치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주당대전시당은 충청지역 시도당과 함께, 중앙 정치권을 압박하고 관철시킬 수 있는 투쟁동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