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계약심사기간 단축 박차

모든 계약 긴급입찰제 전환… 공고기간 5일로 줄여

2009-01-19     충청타임즈
대전시는 계약심사기간 단축 등 예산 조기집행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모든 계약을 긴급입찰체제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시는 모든 계약을 긴급입찰로 발주해 기존 7일~40일 걸리던 공고기간을 5일로 단축, 총 830건에 1397억원을 발주 완료했다.

계약심사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단축, 현재 총 50건에 348억원을 심사완료하고 계약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올 상반기까지 사업예산 90% 발주와 원활한 심사를 위해 심사범위를 한시적으로 공사 5억원 이상(기존 3억원), 용역 2억원 이상(기존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시는 기존 공사·용역에만 적용하던 전자계약 방식을 물품 100만원 이상에도 적용, 계약부서 방문 없이 온라인 계약이 가능하도록 전환했다. 이에따라 발주기간은 대형공사는 174일에서 79일로 95일 단축 용역은 112일에서 52일 물품은 91일에서 42일로 각각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