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가 농사를 지어요"

괴산군, 종패 10통 생산·160 농가 확대

2009-01-18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쌀의 고급화 및 친환경농업을 육성키 위해 왕우렁이 종패를 생산, 이를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왕우렁이 종패장에서 종패 10톤을 생산, 160여 친환경농가에 공급하고 이를 활용해 면적을 150ha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59농가 104ha 면적에 7톤을 공급한 것보다 43%가 증가했다.

군은 이처럼 친환경 농업 확산과 함께 고품질 쌀을 생산할 방침이다.

한편 우렁이 농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의 먹이 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이다.

이는 토양과 수질 등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녀 환경농업단체가 선호하는 데다 다른 농법에 비해 경제성과 제초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