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재래시장 살리기 온힘
오늘부터 27일까지 투어 기간 설정
2009-01-18 충청타임즈
18일 군에 따르면 대형마트 등장과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19~27일을 '재래시장 투어'기간으로 정해 장보기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군은 이 기간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음성사랑상품권을 장보기에 적극 사용키로 했다.
특히 금왕 장날인 20일에는 박수광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과 금왕읍사무소, 금왕읍부녀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회,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또 음성 장날인 22일에는 군청 공무원과 주부교실, 주부클럽, 여성단체협의회, 이장협의회 회원 등이 이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재래시장 투어' 참여자들은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은 물론 재래시장 이용하기, 물가안정, 원산지 및 가격 표시 실천, 위조상품 추방 등의 캠페인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래시장 투어를 더욱 확대해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2003년부터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여 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