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제2·옥산산단 착공 가시화

청원군, 3월 실시설계 승인·토지보상 등 완료키로

2009-01-11     노진호 기자
오창제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청원군에 따르면 오창제2산업단지는 실시설계 승인과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오는 3월쯤 착공돼 5월쯤 분양된다.

오창제2산단은 오는 2011년까지 오창읍 주성리 일원 139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4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910억여원의 생산유발 효과, 2068억여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2011년까지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 123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옥산산업단지도 5월쯤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 옥산산단 지구지정이 승인될 예정"이라며 "이미 토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라 이변이 없는 한 5월쯤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산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1만2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3조6000억원의 생산 파급 효과 등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오창제2산단과 옥산산단이 완공되면 오송생명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벨트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