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선정 2008년 10대 뉴스

2008-12-23     석재동 기자

 





◈ 청주시 내년 예산 첫 1조원 돌파


청주시는 2009년 당초예산을 일반회계 7530억원, 특별회계 1832억원 등 총 9362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같은 추세는 추경예산 편성을 감안하면 청주시의 2009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중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비 확보를 위해 남상우 청주시장과 부시장, 국장 등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30여차례 방문, 여·야 국회의원, 정당, 중앙부처 출향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 비즈니스 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내년도 국비 당초예산 확보액이 2008년 1384억원에 비해 621억원이 증가한 2004억원에 달했다.



◈ 우암1구역 등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청주시는 2006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8개 구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0개 구역에 대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이중 16개 구역에 대해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우암1구역을 비롯한 9개 구역에 대해서는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12월 5일 처음으로 탑동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특히 내년도에는 감정평가비 총액의 50% 이내(최고 50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10억원의 기금도 마련했다.



◈ 천안~청주공항 수도권전철 연장 정부지원 희망적


남상우 청주시장은 지난 1월17일 이명박 대통령 공약사업에 채택되도록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인원장과 직접 면담에서 지역 현안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간 수도권전철 연장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지난 15일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사업들을 재차 건의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그것 아직 안됐냐"라며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