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고… 또 훔치고
2년전 법원서 도주했던 10대 절도 혐의로 또 경찰서 신세
2008-12-23 노진호 기자
사군은 지난 2006년 12월16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기다리다 용변이 급하다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한 후 화장실로 들어가 창문을 통해 도주.
당시 사군은 도주 후 이틀만에 자수.
경찰에 따르면 사군은 청주시 일원의 주택, 상가 등을 무대로 수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
한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와서도 반성은커녕 그냥 몇 년 (교도소에서)살고 나오면 된다는 식"이라며 "막내아우뻘 되는 젊은이인데 정말 안타깝다"고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