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62억 들여 상수도공사 완료

2008-12-18     충청타임즈
충주시가 지난 2006년부터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엄정면 광역상수도 급수시설 1단계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시가 관내 용산리와 미내리, 율능리, 목계리 일원에 급배수관 23.5km와 배수지 1개소를 설치해 수량부족과 수질 오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 지역 603가구가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게 됐다.

이어 시는 이 지역 일대 수돗물 공급에 따른 이동민원창구를 운영하며 급수신청 및 민원을 처리중이다.

시는 또 엄정면 신만리와 괴동리, 추평리, 양촌리에도 내년 12월까지 2, 3단계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일대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해 가뭄으로 인한 급수고갈뿐 아니라 수질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위협 등 식수문제도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