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취약계층 공부방 리모델링

청주 우암동에 에덴지역아동센터 현판식

2008-11-10     안정환 기자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동준)가 에덴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사업(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소재)을 완료하고 10일 센터이용 아동과 주민,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토지공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공부방으로 사용되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전국 15개소를 선정했으며, 에덴지역아동센터에는 1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부방 인테리어와 바닥난방, 전기배선, 배수공사 등의 리모델링을 최근 마무리했다.

또한 이날 현판식 행사에서는 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은 그동안 봉사활동 기금으로 적립한 '나눔펀드'를 활용해 아동도서 150권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실내장식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신동준 본부장은 "새롭게 단장된 지역아동센터를 둘러보고 즐거워하는 아이들로부터 오히려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주변의 관심과 정성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수준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