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선 낚은 40대 감전사

2008-10-13     이상덕 기자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40대 남성이 낚싯대로 고압선을 건드려 감전사.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옥천군 청산면 대성리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김모씨(46·경북 김천시)가 2만2000V 고압선을 낚싯대로 건드리면서 감전돼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

현장에서 낚시를 하던 목격자들은 "김씨가 낚시를 하다 갑자기 바닥에 쓰러졌다"고 진술.

경찰은 김씨가 고압전선을 건드려 감전사 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