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교육 여든까지?
외손녀와 금품훔친 50대 영장
2008-10-07 충청타임즈
청주 흥덕경찰서는 6일 권모씨(56·여)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쯤 청주시 가경동 이모씨(46)의 귀금속 판매점 진열대에서 귀걸이와 팔찌 등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시가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
경찰조사 결과 절도 등의 전과를 갖고 있는 권씨는 외손녀 김모양(8)에게 미리 마련해둔 검은 비닐봉투를 벌리고 기다리게 한 뒤 가게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품을 훔쳐 집어넣는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