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파혼… '연인에서 친구로'

7월 결혼식 연기로 이상기류… 성격차 극복 못해

2008-09-17     충청타임즈
배우 정준호가 파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준호는 7세 연하의 약혼녀 P씨와 최근 약혼을 파기했다.

애당초 정준호는 P씨와 7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혼을 한 달 앞둔 지난 6월, 돌연 식을 연기했으며 끝내 파혼에 이르렀다.

표면적으로 정준호의 결혼연기는 당면한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 사이에 이상기류가 발생했으며 끝내 성격 차이를 이기지 못해 결별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의 친구들과 가진공개적인 술자리에서 다툼을 가질 정도로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호의 약혼녀였던 P씨는 금호아시아나항공의 화물업무를 맡은 한 중견기업의 재원.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2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정준호는 최근 로고스 필름이 제작하는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시즌2' 출연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