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대란 없다"

충주시, 12∼16일 특별교통대책기간 설정

2008-09-10     최윤호 기자
충주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포근함과 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교통수요의 폭증에 대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을 설정 운영키로 했다.

시는 11일까지 터미널, 시내버스, 택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편의·냉방시설, 청결 상태 등을 일제점검하고 공용버스터미널 운수종사자, 시내버스 운전기사, 택시업체 기사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또 연휴기간 수송력 증강을 위해 고속버스는 충주↔동서울 구간은 30회를 증회한 79회, 충주↔강남은 7회 증회한 38회를 운행하고, 직행버스는 노선별 수송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회 운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교통흐름상태, 정체구간, 도로상태 등에 대해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터미널에서는 출발, 도착 지연 시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전세버스의 호객행위와 택시의 부당요금 요구행위, 승차거부 행위 및 장거리 승객만 골라 태우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터미널 질서유지와 운송질서 확립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교통담당 등 3개조 12명으로 교통대책반을 편성,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 및 순찰근무를 하고 구난견인업체(8개소)와 정비업체(27개) 등 35개 업체가 근무한다고 밝혔다.

한편, 승차권 예매는 고속버스, 직행버스 모두 수시로 가능하며, 안내 전화는 ARS(845∼0001), 안내원 응대(853∼011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