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전통요리반 개강
예산농기센터
2008-08-26 오세민 기자
우리의 전통요리를 통해 외국인 여성의 정착 의지를 높여 국제결혼 농가의 생활안정과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자 추진 중인 이번 과제교육은 예산군생활개선회에서 추천받은 지역내 농업인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 읍·면 생활개선회 회장 등 25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된다.
결혼한 외국인 여성이 우리말과 문화를 잘 알지 못한 점을 고려해 생활개선회 회장들이 함께 친근감 있게 도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첫 번째 교육에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한국의 전통 음식 예절',"명절 상차림',"전통음식 요리법'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외국인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오는 9월 18일 노인과 어린이 영양관리, 어린이 영양 간식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관내 농촌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외국인 여성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