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 정상회담

북핵·주한미군 등 논의

2008-08-06     충청타임즈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일 오후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방한했다.

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방한한 부시 대통령은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하룻밤 묶은 뒤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 문제 해결과 주한미군 지위 변경,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또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해 주한미군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다음 기착지인 태국으로 향한다. 부시 대통령은 7일 저녁 마지막 순방지인 중국으로 이동, 8일 열리는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