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공약사업 이행 순조
시민평가결과 보고회, 14건 완료·83건 진행
2008-07-25 석재동 기자
청주시는 24일 오전 민선4기 2년간 남상우 청주시장 공약이행에 대한 시민평가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개 분과 100대 공약사업 중 완료 14건, 진행중 83건, 미착수 3건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분과별 종합평가 의견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분야는 투명한 인사운영, 시민참여 활성화, 청주자랑 10선, 지역 대학과 협력체제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문화분야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 책 읽는 청주운동, 예술의전당 갤러리 '휴' 전시공간 확충 등은 시민들의 문화향수를 상당부문 충족해 준 것으로 평가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서민경제를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유망 우수기업유치 등에서 공약이행이 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환경 분야는 권역별 시니어클럽, 재가복지센터 건립, 노인장기요양보험 인프라확충, 경로당운영 활성화, 남은 음식물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기구 설립 등에서 상당부문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건설 분야는 세종시와 청주간 직결도로 건설, 청주테크노 폴리스 조성, 옥외 광고물정비, 생태공원화 사업, 도심 소공원조성, 등산로 정비, 가로수길 확장 공사, 무심천 생태공원화 사업, 자전거도로 확충 등의 사업이 성실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립미술관 및 야외조각공원 조성, 청주FC 축구단 창단지원 사업의 추진지연과 지역별 거동불편 노인들의 욕구 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재가 복지센터 증설, 청주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간 도로개설 사업은 아직 추진상황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