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女킬러 한국영화 울리다

'원티드' 강철중·크로싱 누르고 개봉첫주 1위

2008-07-01     충청타임즈
안젤리나 졸리가 강철중을 누르고 국내 영화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30일 잠정집계에 따르면 앤절리나 졸리(33), 제임스 맥어보이(29), 모건 프리먼(71)이 주연한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원티드'가 개봉 첫 주말인 27∼29일 관객 82만2189명(105만9223명)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설경구(40)와 정재영(38)의 '강철중 공공의 적 1-1'은 개봉 2주째 71만6515명(총 268만5902명)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코미디 만화영화 '쿵푸 팬더'는 개봉 4주째 42만4398명(총 395만5066명)이 찾아 3위에 랭크됐다. 잭 블랙(39), 앤절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71), 루시 리우(40) 등이 성우로 나섰다.

차인표(41)가 북한 가정의 아버지로 등장, 아들과의 슬픈 엇갈림을 그린 '크로싱'은 개봉 첫 주말 24만308명(총 32만4815명)이 봤다. 4위에 랭크됐다.

업그레이드 된 녹색괴물 '인크레더블 헐크'는 개봉 3주째 4만6134명(총 97만4703명)을 모으며 5위에 이름을 걸었다. 에드워드 노턴(39), 리즈 테일러(31), 윌리엄 허트(58) 등이 출연한 SF 액션 팬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