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음반 저작권은 친딸 몫"

2008-06-30     충청타임즈
가수 김광석(1964∼1996)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가수다.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지난 아직도 그의 노래가 울려 퍼지면 가슴이 저민다. 그러나 김광석의 음반 저작권을 둘러싼 유족간 분쟁을 안타까워 하는 팬들이 많았다.

김광석의 4개 음반과 이 음반들에 수록된 곡으로 새로 제작하는 음반에 대한 권리가 김광석의 딸에게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는 김광석의 어머니와 형이 김광석의 부인과 딸을 상대로 낸 지적재산권 등 확인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