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함, 직지컵유도 3위

2008-06-27     노진호 기자
충북 출신 조구함이 직지컵유도 3위에 올랐다.

조구함(청석고·사진)은 26일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2008 직지컵 국제청소년유도대회 남자부 +100kg급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준결승에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예선 첫 경기에서 대만 선수를 꺾은 조구함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고다마 유이치에게 발뒤축걸기를 허용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남자부는 한국의 이희중(-81kg)·이규원(-90kg)·이화준(-100kg)과 일본의 고다마 유이치(+100kg)가, 여자부는 한국의 김미리(-48kg)·이은혜(-52kg)·송새롬(-57kg)이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대회 또 한 명의 충북 출신 선수인 조아라(충북체고)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여자부 +78kg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