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10월 재상장 '화려한 컴백'

2008-06-20     충청타임즈
국내 최대 소주업체인 진로가 오는 10월 상장한다.

진로는 최근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상장일자가 오는 10월로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진로는 2003년 1월 부도로 상장 폐지된 뒤 5년 9개월 만에 다시 상장기업으로 변신하게 됐다.

증권시장에 상장할 진로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4299만5303주(자사주 1019주 포함)에 달한다.

공모가는 대략 8만원 선이 될 것으로 진로 측은 점치고 있다. 진로는 지난해 매출액 6694억원, 당기순이익 1507억원을 달성했으며 총자산은 1조3102억원, 자기자본은 294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