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서 벌어지는 판의 유혹

천안 명동거리서 오늘부터 페스티벌

2008-05-23     이재경 기자
'천안 판 페스티벌 2008'이 23일∼25일까지 천안역 앞 문화동 명동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안시와 한국예총천안시지부가 공동주최하는 천안 판 페스티벌 올해로 5회를 천안시의 봄 축제다.

23일 오후 7시30분 옛 시청인 천안시 문화동청사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상상(想像), 락락(樂樂), 난장(亂場)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문학과 미술, 사진을 주제로 열리는 '상상판'에는 초·중·고 미술대회(24일), 거리의 화가(24∼25일), 민촌 백일장(24일), 흥타령 축제 사진전(23∼25일), 전국 사진공모전(23∼25일), 시화전(23∼25일), 연극 '돼지사냥' 공연(24일∼25일) 등의 행사와 공연이 준비된다.

신명하는 음악과 함께 하는 '락락판'은 전국 민요경창 대회(24일), 제 1회 전국 학생 풍물·사물놀이 대회(24일), 천안가요제(24일), 7080 통기타 무대(25일) 등이 열린다.

'난장판'에는 음악, 댄스,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하나의 무대에서 소통된다. 청소년 댄스경연대회(24일), 판 프린지(24∼25일),거리음악제(24∼25일), 거리의 댄서(24∼25일), 흥타령 댄스 열전(24일) 등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