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때 떠나겠다"

소렌스탐 올 시즌 뒤 은퇴

2008-05-15     충청타임즈
'원조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7·스웨덴)이 이번 시즌을 끝내고 은퇴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4일(한국시간) "소렌스탐이 LPGA 투어 사이베이스 클래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소렌스탐의 은퇴 배경은 내년 봄 결혼식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소렌스탐은 2006년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무려 69승을 챙겼다.

한편, 소렌스탐은 시즌이 끝난 뒤 오는 12월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마지막으로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