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 주거정비사업 본격화

도시계획심의위, 계획안 통과… 80개 구역 정비

2008-05-06     이재경 기자
천안시 원도심권 도시·주거환경정비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남도 도시계획심의위는 최근 천안시가 지난해 3월 신청한 2010년 천안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가결 통과시켰다.

대상 면적은 문화동, 대흥동, 원성동 등 원도심 8개 동지역과 성환읍 일부 지역 등 모두 80개 구역에 3.13에 달한다.

사업지 별로는 주거환경 정비사업 6개소 16만6503㎡, 주택 재개발사업 47개소 205만9477㎡, 주택 재건축사업 1개소 9만8176㎡, 도시환경정비사업 24개소 62만1761㎡, 사업유형 유보구역 2개소 18만4318㎡ 등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통합 또는 분할 시행할 수 있도록 구역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주거지 현황 및 토지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유형별로 관리하고 정비구역의 입지 및 지역여건을 고려한 토지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자측의 기반시설 제공 여부 등 기여도에 따라 용적률과 건폐율 등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