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친척 돈 가로챈 20대 검거

2008-05-01     충청타임즈
친척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

청주 흥덕경찰서는 4월30일 높은 이율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민모씨(29·여)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최근까지 외사촌 언니 윤모씨(34)에게 3차례에 걸쳐 2680만원을 빌리는 등 친척들을 상대로 9차례에 걸쳐 7390만원을 가로챈 혐의.

민씨는 이 돈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후 빚독촉에 시달리자 강원도로 도주했다 경찰에 덜미.